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돌아온 탕아 (문단 편집) == 줄거리 == 어느 작은 마을에 한 부자가 두 아들을 두었다. 부자의 장남은 성실하고 부지런한데다 아버지의 말을 잘 듣는 청년이었다. 반면 제멋대로인 성격의 차남은 대뜸 아버지에게 "나중에 어차피 돌아가셔서 우리 형제에게 유산을 물려주실텐데 이왕에 지금 내 몫의 유산을 달라"는 불효막심한 말을 던진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격노하기는 커녕 너그럽게 자신의 재산을 두 아들들에게 각각 나누어주었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장남은 성실히 일하여 아버지의 재산을 더욱 늘린 반면 차남은 다른 고장으로 놀러간 뒤 그 곳에서 마구 재산을 탕진해 결국 알거지가 되었다. 게다가 그가 온 지역이 심한 흉년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워 차남은 결국 돼지치기로 일을 해야 했지만 돼지들이 먹는 쥐엄열매조차 먹을 수 없었다. 돼지가 먹어야 할 열매를 몰래 먹었다가는 농장 주인에게 맞아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차남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 끝에 힘없이 고향에 돌아갔지만 차마 아버지에게 돌아왔다고 얘기할 용기가 없었다. 그때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는 차남의 모습을 보고 서둘러 달려와 차남을 안아주었다. 차남은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며 "저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릴 자격도 없는 놈입니다. 저를 아버지의 일꾼 중 한 명으로 취급해주십시오"라고 말하자 아버지는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너무 슬퍼하지도, 자책하지도 말거라. 누가 뭐라 하든 '''넌 나의 소중한 아들이란다.'''"라며 아들을 달래주었다. 그 다음 서둘러 하인들에게 "이 아이를 깨끗하게 씻겨주고 가장 좋은 옷을 입힌 뒤 가장 살찐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이자. 내 아들이 돌아온 기념잔치를 하세."라고 얘기했다. 하인들은 주인어른의 명을 받아들여 가장 통통한 송아지를 잡고 둘째 아들을 깨끗하게 씻긴 뒤 가장 좋은 비단옷을 입혀주었다. 한참 잔치가 무르익던 중, 밭에서 일을 마치고 들어온 장남이 집이 떠들썩한 걸 보고 하인에게 물어보았다. 장남이 "집안에 무슨 일이 있길래 이렇게 떠들썩한 것인가?"라고 하인에게 물어보자 하인은 "아참, 큰 도련님께선 밭일 하시느라 모르시겠군요. 타향에 가셨던 작은 도련님이 돌아오셨다고 주인어른께서 잔치를 벌이셨답니다."라고 답했다. 그 얘기를 듣자 장남은 순간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자신은 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으나 아버지는 자신과 친구들이 일을 잠깐 쉬며 즐길 작은 새끼양도 허락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말썽 많은 동생에게는 살찐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여는 건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장남은 서운함이 폭발해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자 아버지는 걱정돼서 밖에 나갔고 장남에게 같이 어울리자고 얘기하자 장남은 "아버지, 전 그동안 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아버진 저와 친구들이 쉬며 즐길 작은 새끼양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말썽 많은 아우 녀석이 재산을 탕진 하고 왔는데도 아버지는 그 녀석에게 가장 귀한 걸 주시고 살찐 송아지도 잡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그동안의 일로 인해 네가 많이 서운했나 보구나. 허나 얘야, 너무 속상해 마렴. 넌 그동안 내 곁에 지내며 날 도와주었으니 내가 가진 모든 게 곧 너의 것이란다. 허나 네 아우는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돌아왔잖니. 그렇기에 너무 기뻐서 잔치를 벌이는 것이란다."라며 달래주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이 부분은 해석이 갈리는데, 대개 "네 동생은 유산을 받으면서 절연했다 돌아온 거고 넌 계속 나를 도왔으니 내가 너에게 니 동생에게 준 것보다 더 큰 것을 주겠다." 정도로 해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